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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에 녹색 채소를 더욱 맛있게! 영양 만점 우렁쌈밥

작성자: 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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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07

내용: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아요!
배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대신 건강에 좋은 채소를 즐기는 방법은
바로 누구나 좋아하는 쌈밥!
어느새 밥 두 공기는 뚝~딱! 하게 만드는 밥도둑 우렁 강된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자극적인 식단에 지쳤을 때 우렁강된장을 만들어 먹으면
밥이 술술 들어가게 되어 저녁 반찬으로 정말 추천하는 메뉴예요.

심심하게, 짜지 않게 만든 강된장에 채소를 잔뜩 넣어 만든
우렁강된장이 듬뿍 들어간 쌈밥은 다른 말 필요 없이 참 맛있어요.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취향에 따라 쌈 채소에 싸 먹으면 맛도 너무 좋고요.
요즘 맛이 오른 양배추를 쪄서 양배추 쌈밥을 해 먹어도 좋고,
푸릇푸릇한 상추와 배추를 싸 먹어도 참 맛있어요. 봄동 쌈밥도 별미랍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강된장에 잔뜩 넣어 채소 쌈으로 먹으면
아주 멋지고 건강한 영양식이 됩니다.

재료 준비

논우렁이살 100g, 대파 반대, 애호박 반개,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버섯 1~2개

양념 재료

된장 두 숟갈, 고추장 반 숟갈, 매실액 한 숟갈, 고춧가루 한 숟갈 반, 다진 마늘 한 숟갈, 들기름

매실액이 없다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어도 되고,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어도, 덜 넣어도 좋아요.
버섯은 새송이버섯을 사용했지만, 표고버섯을 사용해도 좋답니다.

양념의 분량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만들어보세요.

우렁은 굵은소금 반 숟갈을 넣고 바드득 문질러서 씻고,
잠깐 그대로 방치했다 약 5분 후에 찬물로 헹궈줍니다.

양파 1개, 버섯 1개 반,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애호박 반개를 모두 다져서 준비했어요.
대파를 사용한다면 그냥 송송 썰어 넣어 식감을 살려도 좋고, 다져서 사용해도 좋아요.
쪽파나 실파라면 그냥 송송 썰어 넣으면 되고요.
새송이버섯을 넣었지만 표고버섯을 넣으면 향이 더욱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우렁 강된장의 포인트는 바로 양념이겠죠.
된장 두 큰술, 고추장 반 큰술, 매실액 한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 반 넣고 섞어주세요.
매실액이 없다면 올리고당이나 꿀로 대체 가능하고 전부 없다면 설탕을 조금 덜 넣어도 괜찮아요.
위의 양념 분량대로 넣으면 심심해서 잔뜩 먹을 수 있는 강된장이 완성되니,
조금 짭짤하게 드시고 싶다면 고추장과 된장의 양을 늘리세요.

달군 팬에 들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 한숟갈 넣고 볶아주세요.
불은 중불~약불로 해주세요. 다진 마늘은 금방 탑니다.

마늘 향이 솔솔 올라오면, 다진 양파를 먼저 넣어 양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숨이 죽고 살짝 투명해지면, 우렁이를 제외하고 모든 채소를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를 많이 넣어 채소즙이 나올 테니 따로 육수는 추가하지 않았는데,
묽은 강된장이 드시고 싶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50ml 정도 넣어주세요.
물론 물을 넣어도 괜찮아요.

채소가 살짝 익으며 숨이 죽으면, 만들어 둔 우렁 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중~약불로 5분 정도 끓이면 물이 자작하게 생겨요.
이대로도 참 맛있는 강된장입니다.

우렁살을 넣고 조금 더 볶아주면 우렁 강된장 만들기 완성이에요.

생각보다 우렁 쌈밥 만들기 정말 쉽죠?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이 강된장에 쌈 채소만 있다면 멋진 저녁 밥상이 완성돼요.
우렁을 넣고 5분 정도 볶아도 되고, 3분 정도 볶다 바로 먹어도 되고
자작했던 국물이 모두 없어질 정도로 졸여서 먹어도 되니
취향에 따라, 간에 따라 조절해 맛있는 우렁 강된장을 만들어보세요.

쌈 채소도 여러 종류로 준비해서 취향대로 먹으니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쌈밥.
짜지 않아 듬뿍 올려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호박잎이나 양배추쌈도 있으면 참 좋아요.

우렁 강된장 만들기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제가 만든 양념 비율로 하면 짜지 않은 강된장이 완성되니 듬뿍 먹을 수 있고,
조금 짭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추장과 된장의 비율을 늘려 만들어보세요.
채소를 듬뿍 넣어 더욱 맛있는 강된장은 호박잎과 함께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건강을 잃기 쉬운 환절기에 입맛 없다고 자극적인 음식만 찾지 말고,
채소를 듬뿍 넣은 강된장과 초록 채소 쌈밥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