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향과 (패션푸르츠 Passion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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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0-16
내용




재배&배경       

백향과는 브라질 남부가 원산이고 주로 열대 기후에서 재배되어 왔습니다.

열매의 부위가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을 상징하는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기독교 선교사들이 붙인 이름이라 전해집니다.


열대 과일로 분류되지만, 일부 종자들은 아열대 기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북미, 남미에서 고루 생산됩니다.


한반도 남부 지방이 아닌 수도권 지역인 일산 백석동에도 백향과를 재배하는 농장이 있는데요.

 

원이네 농장이동원 농부님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의 뒤를 이어 농사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희소성이 있는 작물을 알아보던 중, 백향과(패션 후르츠)알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이상 기온 현상으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재배에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하셨다고 합니다. 패션후르츠는 덩굴식물이라 하우스에 줄을 띠워 묘목을 심은 위치에 줄을 내려 타고 올라오게 하여 재배합니다. 2~3월에 묘목을 심으면 그해 6월에 꽃 수정을 하여 7월 중순부터8월 말까지 수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9월에 다시 꽃 수정을 하여서 다음 해 3월이면 과일이 또다시 나와 일 년에 두 번 수확을 하게 됩니다.

 

 

효능

개의 백향과 열매는 17kcal 섬유질,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C,

프로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소량의 철분을 함유하는데, 대부분의 식물에 함유된 철분은 체내에서 흡수되기 어렵지만 백향과의 철분은 다량의 비타민C 함께 섭취할 있어 체내 흡수율이 좋습니다




과일 선택 보관 방법

 

백향과는 후숙 과일입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생과로 즐기고 싶다면 최대한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백향과는 통풍이 되고 그늘진 곳에서 숙성하며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냉장,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과일이 숙성될수록 껍질에 주름이 생기며 마릅니다. 장기간 실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백향과를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보관 방법입니다.




백향과청 만드는 법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 표면에 주름이 생긴 백향과로 만듭니다. 백향과를 반으로 갈라 안의 과육을 남김없이 수저로 퍼내어 그릇에 담습니다. 백향과 1kg으로 400g 과육을 얻을 있습니다. 과육과 설탕의 비율을 1:0.7 정도로 하여 나무주걱이나 깨끗이 씻은 상처 없는 손으로 저어줍니다. 청은 발효 식품이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보다는 자연에 가까운 재질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은 백설탕보다는 풍부한 맛을 내는 비정제 설탕(데메라라 슈거) 추천합니다. 설탕을 섞으면 비닐랩이나 무명천을 덮어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더운 여름철엔 하루에 , 오전과 오후에 번씩 설탕을 저어주면서 청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매일 반복하고, 설탕이 녹으면 청의 맛을 봅니다. 발효된 맛을 원하면 실온에서 발효하되, 곰팡이가 피지 않게 자주 체크합니다. 완성된 청은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요거트 위에 얹어 먹거나, 탄산수를 부어 마십니다

청으로 만들어 놓으면 정해진 유통기한이 있지는 않은데요. 항상 깨끗한 수저를 이용해 청을 덜고, 나중에 표면에 곰팡이가 피면, 걷어내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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