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막국수 레시피>
[필수 재료]
메밀면 100g(1인분 기준), 들기름 4tbsp, 저염맛간장 1tbsp, 김밥김 2장 또는 조미김 동량, 참깨 2tbsp
[선택 재료]
오이 1/4개, 소금 한 꼬집, 다진 파 조금, 다진 청양고추 1개, 계란노른자
우선 칼등으로 오이의 가시를 제거해서 준비했고요,
파와 청양 고추는 미리 다져서 준비했어요!
거기에 계란 노른자도 함께 준비해 주었습니다 :)
김의 종류는 취향에 따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신부전 환자분들은 간이 되지 않은 김으로 준비해 주세요!
오이 반 개 분량을 반으로 가른 다음,
티스푼을 활용해서 씨를 제거해 주었어요.
제가 오이의 풀 맛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수분이 많은 부분이라 오독오독한 식감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제거한 겁니다~
그리고 얇게 채 썰어서 소금 한 꼬집을 넣고
20분 정도 잘 절여 줍니다!
신부전 환자들은 절이기 전 채 썬 오이를 오이의 5배에 해당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서
칼륨을 제거한 후 사용해 주세요.
채를 썰어서 담그면 통으로 담그는 것보다 훨씬 칼륨 용출이 잘됩니다!
통깨를 부셔주고, 김도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해 주었어요. 통깨와 김을 부숴서 면에
섞어주면 소스처럼 잘 섞여서 더 맛있어요!
특히나 통깨는 많이 많이 뿌려주세요 ㅎㅎ
통깨는 막국수에 고소한 맛이 배가 되게 해주고 김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면을 삶아줍니다! 6분에서 8분 사이가 적당하고요, 저는 6분 삶았어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헹궈 주세요!!
메밀면에는 전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적게 넣어서 삶으면
쉽게 눌어붙고, 떡지고, 끓어넘칠 수 있으니 큰 냄비에 물을 많이 부어 삶아주세요.
면을 다 삶고 오이를 확인해 보니 저렇게 잘 휘더라고요.
오이가 잘 휘면 잘 절여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뚝뚝 부러지니 잘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염분을 줄이기 위해서 저는 물에 살짝 헹궈주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잘 짜준 다음에 여기에도 들기름과 통깨로 양념을 해주었어요!!
참고로, 오이는 절이지 않고 그냥 곁들여 드셔도 좋고
나트륨 제한이 없는 분들은 절인 오이를 물에 헹구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여기에 제 황금 레시피 저염 맛간장 한 스푼을 넣어 간을 해주었는데요!!
염분은 낮으면서 감칠맛이 너무 좋아서 가족들도 뺏어 먹는 간장이에요.
이 저염 맛간장 레시피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 드릴게요!
간을 한 면 위에 준비한 김, 참깨, 오이, 파,
청양 고추, 계란 노른자를 올린 다음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둘러주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