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인생 첫 김치?! 배를 넣어 만든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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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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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부터 청년농업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다이어터까지! 나만의 스토리로 전하는 우리 농식품

안녕하세요아이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육아 대디입니다. 육아를 하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의 영양소 섭취를 위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특히, 아이가 김치를 싫어하게 되면 한국인의 입맛을 가르치지 못한 죄책감(?) 마저 듭니다.
저희 아이도 아직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먹지 못하는데요그래도 김치의 감칠맛과 한국인의 맛(?)을 가르치기 위해 특별한 김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를 위한 김치 재료 찾기!"




저희 가족에게 김치를 만들어 먹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손질하고, 절이양념하고온갖 정성을 쏟아부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내와 저는 사 먹는데 익숙해져 있는데요.
이번에도 전통시장의 힘을 빌려 아이를 위한 김치를 사보려고 합니다.




저 많은 김치 중에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게 있을까요저의 목표는 백김치를 찾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다행히 반찬가게 아주머니가 저의 고민을 들어보시더니 묘안을 제시해 주셨는데요.
바로, 제일 맵지 않은 물김치에서 배추를 골라내고남겨둔 풀물을 담아 아이가 먹기 좋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기성품을 파는 마트에서라면 불가능했겠지만전통시장에선 이렇게 조율이 된답니다.




이제는 특별한 보조 재료를 구하러 갈 건데요, 외갓집에 딱 하나 있는 배나무를 수확할 예정입니다20여 개 정도 달린 배를 따다 시장에서 산 물김치와 어우릴 생각인데요. 배는 항염증과 항산화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충분한 수분과 단맛으로 아이의 건강의 지키는 과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장인어른은 첫 수확해 보는 배를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아쉬워하기도 하셨는데요, 그래도 손자가 맛있게 먹는 생각으로 즐겁게 나눠주셨습니다.
 
아이에게도 김치로 만들어 먹을 거라고 했더니 그냥 바로 배를 먹고 싶다고 안달이 났습니다일단 한입 베어 물고,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 김치에 대해 알려줬는데요김치는 어른들만 먹는 음식인 줄 알았다는데 이제
 좀 더 자랐으니 김치에 도전해 보겠다고 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답니다.




"아이를 위한 김치 :

배를 넣어 만든 물김치"




집으로 돌아와 물김치 속의 배추를 먹기 좋게 잘라냅니다. 풀물을 넣었지만기존의 고춧가루가 조금 있어 걱정이 앞섰는데요간을 보고 짜면 물을 더 넣어 아이의 입맛에 맞추는 게 여간 신경 쓰입니다.




물김치에 넣는 무처럼 먹기 좋게 잘라 물김치에 풍덩 넣기만 하면 완성인데요평소에 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이렇게 맞춤식으로 물김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김치를 잘 버무려서 반찬통에 소분하여 담아줍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 냉장고에 뒀다 먹으면 더 맛이 배어 가지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아이도 어른도 좋아할 맛이죠.





한상 차려진 아이의 밥상붉은빛이 도는 김치 국물에 거부감을 드러내다가 배를 한입 베어 물고는 곧잘 먹습니다느끼한 음식이나고구마와 같은 목이 메는 간식과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씩 고춧가루를 늘려가며 자연스럽게 아이도 김치를 마음껏 먹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장동원 2021 농식품정보누리 서포터즈 - 텃밭에서 자란 농산물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육아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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