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내용
아가의 불그스름한 뺨처럼 빛깔도 곱고 모양도 탐스런 복숭아는 한여름에만 주로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대표 과일입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백년을 살 수 있는 불로장생의 과일이라고 전해 내려오기도 하고, 손오공이 옥황상제의 명을 어기고 천도복숭아를 훔쳐 먹어 불로불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렇듯 복숭아는, 당질 함유량이 높고 영양이 풍부해서 더위에 지칠 때 육류와 함께 먹으면 힘을 더해주는 보양 식품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썸네일이미지
    복숭아
월별
8월
월별농식품
06,07,08,
분류
농산물>과일류
주요산지
경북,경산/영천,충북 음성,경기 이천,전북 남원
생산시기
6월~8월
주요품종
백도, 황도, 천도
영양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나이아신 함유
-껍질 주변에는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
-정장 작용을 하는 식이섬유 펙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
-단맛을 내는 과당이 풍부하며,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이 새콤한 맛을 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나 말린 것이나 통조림은 열량이 매우 높음


복숭아 (황도, 생것 100g당)


복숭아영양표
에너지(kcal) 45
수분(g) 87
단백질(g) 0.7
지질(g) 0
회분(g) 0.5
탄수화물(g) 11.8
총식이섬유(g) 1.2
무기질(mg) 칼슘 4
15
0.3
칼륨 231
나트륨 17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42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254
B1(mg) 0.34
B2(mg) 0.02
나이아신(mg) 0.4
C(mg) 7
효능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줌 -각종 당류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많은 도움-풍부한 주석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떨어진 입맛을 살려주고, 체력 회복에도 도움-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나트륨을 배출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더위에 식욕을 돋우어 줌 ?
구입요령
복숭아의 대표적인 품종은 백도와 황도, 천도로 나눌 수 있는데, 백도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편이라, 그냥 생으로 먹기 위해서 많이 구입하게 되고, 통조림이나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복숭아를 고를 때는 전반적으로 흠이 없으면서 향을 맡았을 때 진한 향이 느껴지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잘 익은 복숭아는 모양이 둥글면서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진합니다. 꼭지 안쪽까지 푸른기 없이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 역시 잘 익은 것입니다. 껍질에 흠집이 있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상처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조리법
복숭아의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 C와 E의 항산화력이 더해지면 더욱 효과가 좋으므로, 레몬, 딸기, 키위와 같이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섞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복숭아에 열을 가하면 달콤한 맛이 더해지는데, 구운 복숭아 요리를 맛보는 것도 신선하겠죠? 복숭아는 여름에 쉽게 무르기도 하는데요. 물러진 복숭아는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설탕과 함께 졸여서 잼으로 만들어 빵에 발라 먹어도 훌륭한 간식이 된답니다. 한편 복숭아와 장어를 함께 먹으면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성분이 소화되는 것을 막아서 설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손질과 보관법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 겉 표면의 거친 털 때문에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거나 복숭아를 먹고 두드러기가 난다면 복숭아를 손질하거나 먹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는 한여름에 실온에 두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손질한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오히려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복숭아의 오랜 보관은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복숭아는 원래 따뜻한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꺼낸 후에도 실온에 30분 정도 둔 후 먹어야 더욱 단맛을 맛볼 수 있어요.
레시피
메인 요리 후 디저트로 즐기는 복숭아 레시피 복숭아는 특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만큼 식사 후 기분을 좋게 해주는 디저트 요리로 즐기기에 제격이랍니다.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