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예로부터 ‘금의옥액’이라고 하여 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물이라고 일컬어온 감은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유의 단맛이 느껴지는데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서 성인에게 하루 필요한 여러 비타민도 매우 풍부하고 숙취와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추위에 강한 편인 감나무는 가을에 수확하는데, 추운 지방에서 재배하면 떫은 감이 되고, 떫은맛이 사라지자마자 따서 먹으면 단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떫은 감은 곶감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과 영양과 뛰어나며, 감잎은 겨울철 감기를 예방해주는 차로도 애용됩니다. 

썸네일이미지
    감
월별
11월
월별농식품
09,10,11,
분류
농산물 과일류
주요산지
경북 상주,경북 청도,경남 하동,전남 영암,등
생산시기
9월~11월
주요품종
서촌 조생, 태초, 부유
영양
- 감 한 개에는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할 비타민 A가 모두 함유
- 특히 어린 감잎에 비타민 C가 많이 함유
-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
- 알코올 대사 촉진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해소에 도움
- 감을 말린 곶감은 단감이나 연시와 비교하여 수분 함량은 적지만 칼슘과 인, 섬유소의 함유율이 매우 높음
감 (단감 생것 100g당)
감영양표
에너지(kcal) 51
수분(g) 85.5
단백질(g) 0.5
지질(g) 0.1
회분(g) 0.4
탄수화물(g) 13.5
총식이섬유(g) 2
무기질(mg) 칼슘 7
14
0.4
칼륨 185
나트륨 11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31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184
B1(mg) 0.07
B2(mg) 0.04
나이아신(mg) 0.3
C(mg) 110
효능
- 감잎차는 부종 및 변비예방, 순환기질환, 위궤양, 당뇨병에 효과적- 비타민 C 함유로 피로회복에 효과적?- 곶감은 예로부터 기침, 딸꾹질, 숙취 해소에 활용해 옴?- 피부와 점막 형성,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줌 ?- 알코올을 분해하는 물질이 술을 마신 후 해독에 도움을 줌?
구입요령
감은 모양이 고른 것이 좋고,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아야 하며 과실표면에 하얀 가루인 과분이 피어있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좋은 단감은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으며 병충해 및 흠집이 없고 윤기가 도는 것입니다. 머리 부분이 들어간 단감은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맛이 조금 떨어지는데, 과실 상단부가 오목하게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보아 가로, 세로가 비슷한 직사각의 형태를 갖춘 것이 좋은 감입니다.?
조리법
단감은 껍질을 까서 생으로만 먹어도 달콤한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단감 외에도 연시, 곶감, 감잎차등 감의 변신은 다양합니다. 곶감은 수정과에 넣어 먹어도 좋고, 곶감 속에 호두를 넣은 곶감호두말이는 예로부터 즐겨먹는 간식이기도 합니다. 또 감으로 식초를 만들어 마시면 피로회복과 에너지대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에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바나나에도 역시 같은 성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과 바나나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빈혈이 심하다면 감과 바나나를 함께 먹지 말고 따로 시간차를 두고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손질과 보관법
감을 보관하기에 좋은 온도는 0~2℃입니다. 따라서 감은 차가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실내 온도가 맞지 않는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비닐팩에 담아서 두도록 합니다. 떫은맛이 강한 감은 종이로 하나씩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2~3주 정도 보관하면 달고 맛있는 감이 됩니다. ?
레시피
새콤달콤하게 즐기는 감 요리감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견과류를 곁들인 샐러드나 제과류에 넣어 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