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내용
기관지가 안 좋을 때 도라지 차나 즙을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를 본 경험이 있으신지요? ‘10년이 넘은 장생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속설이 있듯이 도라지는 약효가 높은 채소입니다. 제사상에도 오르는 삼색나물의 하나인 도라지는 우리나라의 식재료사에서 빠질 수가 답니다. 도라지의 약효는 바로 ‘사포닌’의 효과라고 할 수 있는데,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기 때문에 기침약으로 유명한 ‘용각산’의 주성분이 되었어요. 도라지의 쓴맛이 싫다면 물에 충분히 담갔다 요리해보세요. 생채로 조리하면 산뜻한 신선미가 식욕을 돋워준답니다.
썸네일이미지
    도라지
월별
7월
월별농식품
07,08,09,
분류
농산물> 근채류
주요산지
여주,이천,김포,홍천,삼척 등
생산시기
7월~9월
주요품종
-
영양

-도라지의 쓴맛이 나는 주요 성분은 사포닌임
-거담·진해 작용에 좋은 플라티코디제닌, 폴리갈릭산 등의 사포닌과 글루코스 함유
-폴리코제닉산 A, 이눌린, 파이토스테롤 등도 함유하고 있음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임
-이눌린과 사포닌 성분 함유

도라지 (100g, 생것 기준)

도라지영양표
에너지(kcal) 74
수분(g) 77.8
단백질(g) 2
지질(g) 0.1
회분(g) 0.9
탄수화물(g) 19.2
총식이섬유(g) 4.7
무기질(mg) 칼슘 45
70
1.3
칼륨 302
나트륨 19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2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9
B1(mg) 0.02
B2(mg) 0.06
나이아신(mg) 6
C(mg) 14
효능
-호흡기의 점액분비량을 증가시켜 가래를 없애주고 감기 예방에 좋음-만성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음-천식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좋음-혈관계 질환에도 효과적이고, 혈당수치를 정상화하여 당뇨에 좋음-목구멍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완화해줌
구입요령
도라지는 흙에서 캐낸 통도라지와 요리에 편리하게 가늘게 다듬어서 찢어놓은 것이 있어요. 통도라지는 대개 2~3년근으로 국산을 고르려면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도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도라지를 고를 때는 흙이 많이 묻은 것이 좋고, 연노랑이나 흰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육질은 부드러우며 표면에 상처 또는 짓무름 현상이 없어야 하겠죠. 껍질을 벗기고 찢어서 판매하는 것들은 부드럽고 흰색을 띠며 향기가 강한 것을 고르고, 대가 짧고 가늘며 둥글게 말리는 것이 국산이랍니다.
조리법
나물반찬으로 먹을 때는 도라지를 손질해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담가두면 아린 맛이 줄어들어요. 도라지의 가장 일반적인 조리법은 생채나 나물로 먹는 것입니다. 생채를 만들 때는 가늘게 채를 만들어서 소금으로 재웠다가 갖은 양념을 해서 먹습니다. 도라지나물로 해서 먹을 때는 쓴 맛을 빼낸 도라지를 식용유에서 볶다가 양념을 한 후에 다시 볶아주면 됩니다. 또 도라지로 쇠고기를 꼬치에 꿰어서 도라지산적을 하기도 하고 도라지장아찌를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도라지에 고추장을 발라서 구워먹어도 별미랍니다.
손질과 보관법
도라지는 잔뿌리를 잘 다듬어 떼어 내고 표피는 칼로 긁어서 벗겨낸 후에 물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껍질을 벗기고 찢어서 손질을 한 도라지는 소금에 주물러서 쓴맛을 빼주고 물에 담가 둡니다. 찬물에서 아린 맛을 우려낸 도라지로 생채나 나물을 만들면 됩니다. 도라지의 껍질을 벗긴 상태로 보관하면 색이 변하므로 물에 담가 두어야 합니다. 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통도라지를 종이에 싸서 서늘하게 보관하거나,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리면 오래 이용할 수 있어요.
레시피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를 활용한 레시피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의 도라지로 맛도 좋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요리를 만들어볼까요?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