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내용
가지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친근한 채소로 반찬으로 주로 애용되지요. 윤기 나는 보라 빛깔은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 성분 때문인데, 가지의 껍질에서 생성되는 나스닌은 햇빛을 받으면 자주색으로 변하지요. 짙은 보랏빛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웰빙식품으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어요. 그동안 조리 방법이 나물과 찜 정도로 한정되어 주요 작물로 취급받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외국의 다양한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가지 활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답니다.
썸네일이미지
    가지
월별
7월
월별농식품
06,07,08,09,10,
분류
농산물> 채소류> 과채류
생산시기
6월~10월
주요품종
만생종, 대과종, 조생종
영양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엽산과 칼륨을 많이 함유함
-보라색 껍질에 항암 효과를 지닌 나스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음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양하게 함유
-항암에 좋은 폴리페놀과 알카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음

가지 (100g, 생것 기준)

가지잎영양표
에너지(kcal) 17
수분(g) 94.6
단백질(g) 0.8
지질(g) 0.1
회분(g) 0.5
탄수화물(g) 4
총식이섬유(g) 2
무기질(mg) 칼슘 18
24
0.2
칼륨 189
나트륨 0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63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377
B1(mg) 0.18
B2(mg) 0.03
나이아신(mg) 0.4
C(mg) 2
효능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가 있음-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시력 회복에 좋음-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림-혈압을 낮추고, 피를 맑게 해서 고지혈증에 좋음-경련 억제와 진정효과가 있음-가지 꼭지는 잇몸질환이나 치주염에 좋음
구입요령
좋은 가지는 짙은 보랏빛이 선명하면서 굵기가 고른 것이 좋아요. 또 껍질에서 광택이 나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꼭지 부분은 싱싱하고 마르지 않아야 좋고 깔끔하면서도 까끌까끌한 가시가 그대로 만져지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몸통이 너무 굵고 비대한 것은 씨가 많고,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쭈글쭈글한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들어봤을 때 가벼운 느낌이 들거나 빛깔이 흐릿하고 광택이 적은 것은 재배 환경이 좋지 않은 것이에요.
조리법
나스닌이 껍질에 주로 들어 있으니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가지는 전통적으로 볶아서 먹거나 조림과 절임으로 먹지요. 그러나 최근 들어 서양의 다양한 요리와 조리법을 접하면서 조리의 영역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거나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 대신 구워 먹어도 효과적이랍니다. 가지요리로는 가지마파두부, 가지치즈오븐구이, 가지김치, 가지절임, 가지무침, 가지볶음, 리조또, 라자냐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어요.
손질과 보관법
가지는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가지를 물에 충분히 담가 놓으면 강한 떫은맛이 우러나 먹기가 수월해 집니다. 유기농이 아니라면 가지를 손질할 때 농약이 모여 있는 가지 끝부분을 잘라 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지를 냉장고에 저장할 때는 종이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저장해요. 가지는 저온에 약하므로 실온에 보관하고, 8℃도 이하에서는 가지 속살 색이 변하니 주의하세요.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잘 말리면 장기 저장이 가능해서 필요할 때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
레시피
더운 여름에 열을 내려주는 가지를 활용한 레시피영양만점 여름대표 채소인 가지를 더욱 풍성한 식탁을 차려보세요.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