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내용
짙은 향과 쌉싸름한 맛이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취나물은 우리나라에서만 60여 종이 자생하고 그중 24종 가량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취, 개미취, 미역취, 각시취 등 다양한 취나물 종류가 식생활에 보급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수확하고 있는 것은 참취입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 고산지대에서 골고루 재배되어온 취나물은 예부터 정월 대보름날 아침 오곡밥을 싸서 먹는 ‘복쌈’의 재료로 쓰이는 등 좋은 의미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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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나물
월별
5월
월별농식품
03,04,05,
분류
농산물> 채소류 > 산채류
주요산지
충남 보령,충남 태안,충남 논산,충남 부여 ,전남 고흥 등
생산시기
3월~5월
주요품종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영양

-칼슘, 인, 철분, 비타민, 식이섬유소 등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음
-특히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독성 성분인 수산은 데치는 과정에서 모두 소멸됨
-풍부한 칼슘 성분이 뼈를 건강하게 해주는데도 도움을 줌
-비타민 A가 배추의 10배나 함유되어 있음

 

취나물 (참취, 생것 100g당)

취나물영양표
에너지(kcal) 30
수분(g) 89.3
단백질(g) 3.1
지질(g) 0.2
회분(g) 1.5
탄수화물(g) 5.9
총식이섬유(g) 2.8
무기질(mg) 칼슘 122
76
1.6
칼륨 496
나트륨 4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267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1544
B1(mg) 0.13
B2(mg) 0.16
나이아신(mg) 0.9
C(mg) 13
효능
-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쌓여 있는 유해한 염분을 배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줌 - 쿠마린 성분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해독작용에도 유용함-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항산화기능을 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 비타민 C가 면역력 향상에 기여
구입요령
취나물은 봄철 대표나물인 만큼 봄에 나오는 것이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잎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노화되어 변색된 것이 없어야 좋은 취나물입니다. 또한 뒷면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잎의 생김새가 전반적으로 고르고 줄기에 붉은 빛이 감돌면서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잎이 뻣뻣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먹기에도 좋답니다. 말린 것을 구입할 때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깨끗한지, 부서진 것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고, 삶을 것을 고를 때는 줄기의 변색이 덜하고 너무 짓무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조리법
취나물은 기본적으로 살짝 데쳐서 무침으로 많이 해먹는데요. 데칠 때는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제철에 살짝 삶아 햇볕에 잘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주로 해먹는데, 묵나물은 들기름에 볶아서 간장으로 간을 해서 무쳐 먹으면 더욱 향과 맛이 살아납니다. 연한 잎들은 생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를 싸서 먹으면 영양 면에서도 더욱 도움이 됩니다. 볶거나 국과 찌개에도 활용해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과 보관법
취나물은 줄기가 억센 편이어서 요리하기 전에 뻣뻣한 줄기를 조금 다듬어 주면 좋아요. 억센 줄기 부분은 살짝 벗겨내면 됩니다. 취나물은 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2~3일 정도 보관할 수 있고, 더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물에 데쳐서 수분을 꼭 짜서 제거한 후 냉동실에 넣거나 말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린 취나물을 다시 꺼내 먹을 때는 따뜻한 물에 충분한 시간 동안 담가두었다가 끓는 물에 넣어서 잎이 부드럽게 원래의 모양으로 퍼질 때까지 삶아준 후 꺼내서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레시피
봄날 입맛 돋게 요리하는 취나물 레시피취나물은 봄채소답게 봄나물로 무쳐먹으면 그 특유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