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내용
옛말에 우엉을 많이 먹으면 강직한 성격으로 자란다는 말이 있는데요. 길고 곧게 뻗어있는 우엉은 뿌리식품의 대표 주자이자, 우리 밥상에 자주 반찬으로 오르는 식품이기도 하죠.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수확하여 겨울철에 제철 채소로 먹으면 좋은데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색달라서 볶음, 조림,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한 조리방법의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썸네일이미지
    우엉
월별
1월
월별농식품
01,02,03,
분류
농산물>채소류>근채류
주요산지
경북 안동,경남 진주
생산시기
1월~3월
주요품종
장근종, 중근종, 단근종
영양
-당질과 칼륨,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
-불용성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음
-우엉의 쓴맛인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보임
-우엉의 껍질에는 항산화와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및 배출 촉진 등의 기능을 하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음

우엉 (생것 100g당)

우엉영양표
에너지(kcal) 69
수분(g) 80.3
단백질(g) 3.1
지질(g) 0.1
회분(g) 1
탄수화물(g) 15.5
총식이섬유(g) 3.4
무기질(mg) 칼슘 56
72
0.9
칼륨 370
나트륨 5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0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0
B1(mg) 0.04
B2(mg) 0.06
나이아신(mg) 0.5
C(mg) 3
효능
-우엉에 함유된 식이섬유 가운데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줌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혈당조절력이 뛰어나고 당뇨병에도 효과가 좋음-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을 청소하는 정장작용을 하고 배변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 중 하나
구입요령
우엉을 고를 때는 너무 건조하거나 바람이 들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에 묻은 흙이 지나치게 건조된 것은 채취한 지 오래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도록 하고,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이 좋은 우엉입니다. 지름이 2cm를 넘길 정도로 너무 굵은 우엉은 질길 수 있으니 되도록 2cm 이하의 우엉을 고르도록 하고, 굵은 부분을 잡고 흔들었을 때 부드럽게 흔들리는 것이 싱싱하다는 증거랍니다.
조리법
우엉은 껍질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다 벗기지 말고 수세미로 깨끗이 닦거나 칼등으로 얇게 긁어낸 뒤 조리해야 하는데요, 껍질을 벗긴 후에는 쉽게 갈변할 수 있으므로 식초 물(물 5컵 당 식초 1큰술)이나 쌀뜨물에 담가두도록 하세요. 변색이 되지 않을뿐더러 우엉 특유의 떫은맛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엉은 볶으면 단맛이 강해지는데, 아삭아삭한 맛을 살리려면 미리 데친 후 천천히 요리하면 좋습니다. 다양한 반찬으로도 조리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우엉차로도 즐겨 마시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우엉을 잘게 채 썬 후 한나절 말린 후 프라이팬에 볶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이때 포인트는 우엉에 물기가 전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볶아주는 것입니다.?
손질과 보관법
우엉을 보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건조해지면 그만큼 질겨지기 때문이죠. 시중에는 세척해놓은 우엉도 많이 볼 수 있지만, 흙이 묻은 그대로의 우엉이 선도가 오래 유지된답니다.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씻은 후에는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싸거나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레시피
건강채소 우엉을 활용한 레시피아작아작 씹히는 맛과 특유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우엉을 활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등록일
20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