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

내용

잣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품으로, 영양과 맛이 훌륭한데다 ‘선선의 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귀하기까지 해서 오래전부터 명성이 높습니다. 잣나무는 소나무과 중에서 가장 씨가 큰 나무로, 나무의 씨를 잣, 혹은 송자라고 부릅니다. 솔방울처럼 생긴 열매 속에는 단단한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그 단단한 씨앗의 껍질을 벗기면 노란 색의 작은 씨알들이 들어있는데 그것이 바로 잣입니다. 그 작은 알갱이 안에 영양이 듬뿍 담겨 있으며, 향과 맛도 독특하여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에 모두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썸네일
이미지

월별

11월

월별농식품

08,09,10,11,12,

분류

농산물> 특용작물류 > 종실류

주요산지

경기 가평

생산시기

8월~12월

주요품종

-

영양

-모양은 매우 작지만 지방함량이 높아서 100g 기준으로 볼 때 열량이 매우 높아 기운을 북돋우는 자양강장제의 재료로 쓰임

-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건강에 도움

-잣에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의 기능을 원활하도록 돕는 마그네슘이 매우 풍부함

-다른 견과류인 호두나 땅콩과 비교하여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음

-비타민 E, 비타민 B를 비롯하여 칼슘, 철분, 인과 같은 무기질 성분이 풍부함

-다량의 지방이 함유돼 설사나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이들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음

잣 (마른 것, 100g당) 

잣영양표

에너지(kcal)			640
수분(g)			3.5
단백질(g)			15.4
지질(g)			61.5
회분(g)			2
탄수화물(g)			17.5
총식이섬유(g)			2
무기질(mg)	칼슘		21
	인		486
	철		15.9
	칼륨		1858
	나트륨		11
비타민	A	Retinol Equivalent(RE)	0
		레티놀Retinol(㎍)	0
		베타카로틴(㎍)	0
	B1(mg)		0.58
	B2(mg)		0.05
	나이아신(mg)		0.3
	C(mg)		-

효능

-하루에 42.5g 이상의 잣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FDA의 연구결과가 있음？-올레산,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해줌 ？-레시틴 성분이 뇌세포 증진과 두뇌발달에 영향을 끼쳐 기억력 강화, 치매 예방 효과-철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빈혈을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좋음？

구입요령

잣은 크기가 균일하면서 윤기가 나고 물기 없이 건조가 잘 된 것이 좋은 것입니다. 진노랑색이면서 손으로 눌렀을 때 버석거리거나 부서지지 않고 잣 특유의 기름이 묻어나는지 살펴보세요. 국내에 수입된 잣 가운데는 중국산이 많은데요. 국내산과 중국산을 구별하는 법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국내산은 씨눈이 거의 붙어있지 않고 크기가 비슷하면서 진한 노란색을 띠지만 중국산은 윤기가 적고 씨눈이 덮인 것이 많으며 연노랑색에 흰 반점이 많습니다. 직접 맛을 보아도 국내산은 고소한 반면, 수입산은 텁텁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조리법

인이 많고 칼슘이 상대적으로 적은 잣은 산성식품인데요. 그래서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해조류, 또는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보완이 될 수 있습니다. 잣은 특히 죽으로 끓여서 원기회복이 필요한 이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음식에 고명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수정과와 같은 요리에 잣을 띄워 먹으면 철분함량을 보충해주고, 산수유와 함께 먹으면 신장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 잣과 호두를 함께 먹거나 꿀과 섞어서 차로 마셔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손질과
보관법

잣은 오래 두면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산패되기 쉬운데요. 지방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산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속껍질이 붙어있는 상태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하여 건조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0℃부터 영하 20℃의 온도에 냉동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꺼내서 요리에 사용할 때는 껍질을 까고 이용합니다.？？

레시피

기운을 북돋아주는 든든한 잣 레시피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일품인 잣은 기력이 떨어지거나 특별한 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 죽으로 끓이거나 고명으로 얹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등록일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