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청소부’ 양파, 궁합좋은 식재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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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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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체력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보양식도 좋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양파는 유화아릴 성분이 에너지대사와 관련이 깊은 비타민B1 흡수를 촉진시켜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채소이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위로 인한 불면증 예방에도 좋다.

양파는 ‘혈관 청소부’라 불릴만큼 혈관건강에 으뜸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이 들어있어 혈관문제로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몸속 유해물질을 흡착해 제거해주며 지방 분해까지 도와준다.


여름철 기력회복이나 혈관건강에도 좋은 양파, 하지만 조리시에는 불편한 점도 있다. 양파를 썰 때 저절로 나오는 눈물은 양파의 세포벽이 파괴하면서 발생하는 화합물질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현상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껍질을 깐 양파를 미리 찬물에 10분정도 담궈두면 된다. 미리 준비를 못했다면 근처에 초를 켜두거나 가스레인지 옆에서 양파를 써는 것도 방법이다. 눈을 맵게 만든는 화합물은 물과 열에 잘 분해되기 때문이다. 샐러드 등 양파를 생으로 먹을 때에도 찬물에 잠깐 담가둬야 매운 맛이 줄어든다.

 


양파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굽거나 끓여도 손실이 크지 않다. 특히 다른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불면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양파조리시 식초를 이용하면 좋다. 양파속 유화아릴성분의 신경안정효과와 식초의 항스트레스 작용이 상승효과를 일으킨다. 양파간장초절임이나 양파미역초 무침등의 음식이 있다.


피로해소를 위해서는 꿀과의 궁합도 좋다. 양파는 우리몸에 당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단축해주며, 천연당인 꿀 역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피로해소에도 좋다. 양파즙이 대표적이다. 또한 콩을 사용한 요리에 양파를 이용하면 당뇨예방에 좋은 음식이 완성된다. 콩과 양파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돕기 때문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보관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비닐팩 등에 밀봉하면 수분이 많아 양파가 금방 썩거나 무르게 된다.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보관해도 양파의 톡 쏘는 맛이 사라지므로,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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