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함량 높은 ‘밀키트’, 관리 일원화로 안전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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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8-03
내용

곰탕 밀키트
게티이미지뱅크




‘밀키트(Meal Kitㆍ간편조리세트)’는

식사(Meal)와 세트(Kit)의 합성어다.

한 팩의 밀키트만 있다면 장 보는 시간은 물론 요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맛과 질이 보장된 요리가 가능해

최근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밀키트 수요도 늘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100억 원에서

2020년 2,000억 원으로 급속히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이크 세트처럼

고기 함량이 높은 밀키트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 분류 기준 유형에

식육 함량 60% 이상 또는 분쇄육 50% 이상이 포함된

‘식육간편조리세트’ 유형을 신설하려고 한다.

 
현행 법령 체계에서

고기 함량이 높은 밀키트 제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위생법’에 따라 각각 따로 관리된다.

하지만 식육간편조리세트 유형이 신설되면

축산물 위생 관리 체계에 따라 안전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축산물 가공업체가

식품 영업 등록 없이

축산물 영업 등록만으로

직접 가공한 축산물과

이에 알맞게 개발된 소스ㆍ채소 등을

함께 포장해 손쉽게 제품을 개발ㆍ출시할 수 있다.


고기류는 일반 식품보다 단백질ㆍ지방 등이 많아

미생물 오염에 의한 부패 위험이 높고,

가축으로부터 생산된 식품이라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을 미리 관리해야 하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축산물 가공업자가 밀키트를 제조하면

고기 특성에 맞게 전문화된 축산물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다.

소비자도 안전성이 확보된 축산물 밀키트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전문 레스토랑에서만 즐길 수 있던

고급 양갈비, 티본 스테이크,

언양 불고기, 담양 떡갈비 등을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식약처는 축산물 안전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식품의 안전 관리 정책을 도입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위생ㆍ안전에 대해 엄격하게,

영업자들은 손쉽게 제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 힘든 요즘,

가족과 함께 유명 요리사의 비법으로 제조된

축산물 밀키트로 만찬을 즐겨보면 어떨까?


김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장
김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안전정책과장


 - 출처: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3110390003118?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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