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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그해네'…5년 주기로 돌아오는 '라면값 상승' (썸네일)
- [보도자료] '올해가 그해네'…5년 주기로 돌아오는 '라면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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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원재료 밀가루, 식용류 가격 장기간 오름세라면값 외면하면 실적 둔화…국민연금도 '농심 편'최근 10년간 5년마다 가격↑…올해 주기 돌아왔는데총대 메기가 관건…대선 앞두고 물가 건들기 부담라면 원료 가격이 사정없이 오르면서 라면 값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1위 라면 사업자 농심이 라면 값을 5년마다 올려 왔는데 올해가 그해이기도 해서 공교롭다.‘원료비 상승’과 ‘5년 주기설’이 투트랙으로 라면 값을 밀어 올릴지, 소비자 저항선이 방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16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여기서 거래되는 최근 월 물 소맥(小麥·밀) 선물 가격(단위 5000부셸·약 136t)은 지난 14일(현지시각) 63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반년 전(503.5달러)보다 25%, 1년 전(545.3달러)보다 16% 각각 오른 가격이다. 소맥은 라면의 면발을 만드는 원재료이다.라면을 튀기는 데 쓰는 팜유(Palm oil)의 최근 월 물 선물 가격(단위 10t)도 지난 13일 1017.7달러에 거래돼 반년 전(741.2달러)보다 37%, 1년 전(723.6달러)보다 40% 각각 급등했다.소맥과 팜유 가격이 뛰면 라면 가격이 오르는 게 순리이다. 생산 단가를 좌우하는 주요 원재료이기 때문이다.?물론 라면 회사는 선물 거래를 해서 가격을 미리 조정한다. 예컨대 올해 쓸 소맥을 지난해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사둔다. 이 가격을 기초로 원가를 산정하고 수급을 조절한다. 이런 식으로 거래하면 나중에 실제 현물 가격이 오르면 이득이고, 내리면 손해다. 득과 실을 장기간 늘어뜨리면 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 리스크 회피 전략도 한계를 맞는다. 아무리 특정 시점에 싼값의 선물 거래로 원자재를 확보하더라도 평균값이 지속해서 오르기 때문이다. 현물이 오르면 선물도 따라 오를 수밖에 없다. 언제 오를지는 시간문제다.‘5년 주기설’ 돌아오는 올해?소맥과 팜유 선물 값의 변동 추이를 장기간으로 보면 이런 압박은 두드러진다. 농심이 라면 값을 마지막으로 올린 2016년 당시, 소맥은 최저 387.5달러에서 이번에 632.7달러로 63% 급등했다.같은 기간 팜유는 최저 506.9달러에서 최근 1017.7달러로 두 배(100%) 상승했다.?원가 상승을 기반으로 라면 값 인상 명분이 쌓이고 있어 업계는 호의적이다. 업계 1위 농심도 반길 일이다. 특히 투자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하반기 라면 값이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그렇지 않으면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취지(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 등)로 농심의 실적을 전망했다.?주식회사로서 회사의 이익을 외면하지 못하는 점은 농심의 방패막이다.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농심 지분 8.3%를 가진 주요 주주로 버티고 있어서 든든한 아군이다.그간 라면 값을 5년마다 올려온 것을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농심은 최근 2016년에 라면 값을 평균 5.5% 인상했는데, 2011년 가격을 올린 지 5년 만에 이뤄진 조처였다. 2021년은 다시 5년이 돌아오는 해이다.??그러나 라면 가격은 명분만 가지고 올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현실화하기에 고려할 변수가 여럿이고 개중에 소비자 저항이 큰 장애물이다. 라면 값이 오른 직후 매출이 하락한 것은 참고할 만하다.농심은 2016년 12월 라면 값을 올린 이후 2017년 1분기(1~3월) 매출 45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약 4% 감소한 수치다. 라면 값 상승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가격 인상에 따른 저항이 희석된 2018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017년 1분기)보다 2% 증가했다.?라면 값이 물가를 건드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품목이 라면이기 때문이다. 라면 값은 물가를, 물가는 민심을, 민심은 정치를 차례로 자극하는 점이 뇌관이다. 내년은 대선이 예정돼 있어 ‘민생 경제’가 주요 이슈로 거론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심이 총대를 메는 게 부담이다. 농심이 움직이면 다른 업체가 따라서 가격을 올릴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라면 가격은 원재료 외에도 인건비와 연료비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해서 결정한다”며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올라서 라면 가격 상승 압박이 세진 상황은 맞다”고 말했다.??출처 : 이데일리(전재욱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82966628951176)?
추천 5등록일2021-02-17 작성자관리자 조회수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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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ㆍ곡물값 상승세에 국내 장바구니 물가 '비상' (썸네일)
- [보도자료] 국제유가ㆍ곡물값 상승세에 국내 장바구니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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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연동제로 향후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빵, 두부, 음료수 등 음식료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곡물값마저 가파르게 뛰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달 12일 59.47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1.23%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30% 올랐고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까지 급락한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여섯 배나 급등한 것이다. 또 국내에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9일 기준 배럴당 60.49달러를 기록해 1년 만에 60달러를 넘겼다. 두바이유 가격은 11일 60.54달러(1년 전 대비 7.51%↑)로 거래를 마감했다.?대두, 옥수수, 밀 등 곡물 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대두 가격은 1부셸(27.2㎏)당 13.72달러로 1년 전(8.93달러)보다 53.7% 급등했고 옥수수 가격은 5.39달러로 40.7%, 소맥(밀)은 6.37달러로 16.3%, 귀리는 3.51달러로 15.4% 올랐다.국제 원자재·곡물값은 3주∼6개월의 시차를 두고 생활물가에 영향을 준다. 국제유가는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 등이 올라간다. 또 지난해 말 정부의 전기요금 개편으로 연료비에 연동돼 전기요금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하면서 국제유가 전망치를 올해 상반기에는 배럴당 평균 44.8달러, 하반기에는 48.0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이미 제품값을 올린 곳도 있다.뚜레쥬르는 빵값을 약 9% 올렸고 파리바게뜨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6년 만에 음료수 가격을 평균 7.0% 올렸고 두부(10%), 반찬 통조림(36%)도 오름세다. 곡물 가격이 과자, 라면, 즉석식품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전체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한국물가정보가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기준으로 34만4200원으로 지난 설(29만1480원)과 비교해 18%나 오르기도 했다.지난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유가가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곡물값도 급락했다. 또 올 초에는 북극발 한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쳐 우리 농산물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최근 0%대에 머무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4월 기저효과에 1%대로 올라갈 전망이다.이준범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2월 소비자물가의 경우 1월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 전개양상, 국제유가 흐름, 기상여건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소비자물가 흐름 및 물가 상?하방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이투데이(곽도흔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s://www.etoday.co.kr/news/view/1994810)
추천 5등록일2021-02-16 작성자관리자 조회수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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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 1000→1500원 올리자는데… (썸네일)
- [보도자료] 공깃밥 1000→1500원 올리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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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쌀값 오르고 운영난 극심” 값 인상 운동“손님들이 동의하겠나” 반대도‘공깃밥=1000원’ 공식이 깨질 수 있을까. 회원 수 65만명 넘는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식당 공깃밥 가격 인상 논쟁이 벌어졌다. 요즘 쌀값이 많이 올랐고 코로나로 식당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식당 운영자는 ‘공깃밥 1500원 받기 운동’을 동료 업주들에게 제안하며 “포장 용기 값,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신용카드 수수료를 빼면 배달 공깃밥 1000원을 받아선 거의 남는 게 없다”며 “공깃밥 1000원이 국룰(국민의 룰)이냐. 인상에 동참에 달라”고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쌀 20kg 소매가격은 6만184원이다. 지난해 장마·태풍 등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평년 가격(4만6129원)보다 30% 높다. 밥 한 공기에 200g씩 쌀이 쓰인다고 가정하면, 원가가 460원에서 600원으로 올랐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CJ도 설 연휴 이후 햇반 가격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리기로 하는 등 대부분의 즉석밥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공깃밥 배달 증가도 업주 입장에선 골머리다. 공깃밥을 배달하면 용기 값이 더 들어가는데, 주메뉴 하나에 공깃밥을 여러 개 배달시켜 배달 앱 최소 주문 기준을 맞추는 손님들이 늘었다는 것이다.반응은 엇갈린다. “쌀값, 인건비는 오르고 손님은 줄었을 테니 당연히 올라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쌀값이 다시 떨어져도 식당들이 공깃밥 가격을 내리지 않을 테니 반대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전남에서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문모(43)씨는 “손님들한테 야단 덜 맞으려면 공깃밥 값 500원을 더 받느니, 차라리 감자탕 가격을 1000원씩 올리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김정훈 기자)*기사 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s://www.chosun.com/economy/2021/02/14/7XMHXZMJQJHDTPDPNBK4D5VRP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추천 6등록일2021-02-15 작성자관리자 조회수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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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은 전통시장…"마트보다 21% 싸다" (썸네일)
- [보도자료] 차례상은 전통시장…"마트보다 21%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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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기준 설 차례상, 전통시장 25만1844원, 대형마트 32만265원[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7만원 가량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의 전통시장 37곳과 대상 전통시장 인근의 대형마트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벌였다고 2일 밝혔다.조사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5만1844원이고, 대형마트는 평균 32만26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6만8421원(21.4%)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 분류별 비율차를 보면, 채소(50.6%), 수산물(26.7%), 육류(25.6%)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1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가격이 더 저렴했다.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66.3%, 8776원), 고사리(65.3%, 8443원), 숙주(45.3%, 959원), 쇠고기(탕국용)(39.4%,1만8883원) 순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설 제수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0.4%(22만5680원→25만1844원) 올랐고, 대형마트는 6.4%(29만9669원→32만265원) 올랐다.이는 육류가 수요 대비 사육두수 저하 등 공급이 부족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닭고기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와 비교해 밀가루, 술(청주) 등 공산품(기타 품목)의 가격도 두루 올랐는데,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설 명절기간 저렴하고, 넉넉한 인심, 향상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알뜰하게 장을 보기 바란다"면서 "설 명절을 맞아 2월부터 특별판매 중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가계부담을 줄이시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20207145573477)?* 출처 : 아시아경제(김종화 기자)?
추천 7등록일2021-02-03 작성자관리자 조회수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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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밀가루 뛰자 피자·햄버거도 먹거리가격 '도미노 인상' 현실로 (썸네일)
- [보도자료] 계란·밀가루 뛰자 피자·햄버거도 먹거리가격 '도미노 인상'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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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이어 외식업체도 가세외식업체들이 가공식품에 이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원재료와 인건비가 꾸준히 오른 탓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버틸 만큼 버텼지만 한계에 이르렀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매출 감소를 우려해 섣불리 가격 인상에 나서지 못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1월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외식기업들이 판매가를 올리면서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2월부터 햄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5종의 판매 가격을 올린다. '모짜렐라 인더버거 베이컨'과 '한우 불고기 버거'가 각각 200원 오른다. 이들 제품을 비롯해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 등의 가격이 평균 1.5%가량 인상된다. 한국피자헛도 최근 '치즈포켓 엣지' '블랙 알리오 엣지'의 미디엄(M) 사이즈 가격을 600원, 라지(L) 사이즈는 1000원 각각 인상했다.'서프라이즈 콤보세트'와 '해피 콤보세트'도 1000원씩 올렸다.콜라, 통조림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도 일부 음료 제품값을 2월부터 올리기로 했다.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 14개 제품에 대해 6~8% 인상한다.식품·외식업계에선 인건비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다고 토로한다.실제 계란 30개(특란)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9일 기준 73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57원보다 39.8% 올랐다. 닭고기 1㎏의 가격도 5897원으로 1년 전(5237원)보다 12.6% 상승했다. 밀가루의 원료인 소맥(HRW)의 이달 국제 평균 선물가격도 t당 220달러로 전년동기(178달러)보다 23.6% 높은 수준이다.이처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임대료 등 부대 비용이 증가하면서 다른 식품과 외식업체들의 인상 결정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계란, 육계,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치킨과 베이커리 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일부 가맹점들의 가격 인상 요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민 물가와 가장 밀접한 식품으로 꼽히는 라면 가격의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요 원재료 값이 급격히 상승한 데다 장기간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2016년 이후 '신라면'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삼양식품은 2017년이 마지막 가격 인상이었다.오뚜기 역시 2008년 이후 10년 넘게 '진라면'의 판매가를 동결한 상태다.하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강한 품목인 만큼 경기가 불황인 상황에서 실제 인상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단기간 매출이 줄어들 수도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출처 :파이낸셜뉴스 조지민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1311814507377)
추천 7등록일2021-02-01 작성자관리자 조회수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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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곶감 ‘온라인 좌판’ 130억 완판, 고성 가리비 100만뷰 (썸네일)
- [보도자료] 함양 곶감 ‘온라인 좌판’ 130억 완판, 고성 가리비 100만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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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지역축제, 비대면으로 부활생방송 특산물 홍보에 주문 폭주댄스경연·플래시몹도 유튜브로코로나로 막혔던 판로 다양해져경남 함양군은 최근 개최한 올해 곶감 축제를 온라인 행사로 치렀다. 홈쇼핑 형태의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제5회 고종시 곶감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네이버 쇼핑 라이브), 오후 2시·4시(G팜TV)에 진행된 온라인 판매 때마다 주문량이 폭주했다.당시 판매된 곶감은 3억원 규모지만 이른바 ‘대박’은 나중에 터졌다. 방송이 끝난 뒤 다양한 경로로 주문이 이어지면서 총 130억원가량의 곶감이 팔려 나갔다. 현재 함양군 530여 곶감 농가 생산량의 60~70% 규모다. 함양군 관계자는 “구매 연령층이 50대 이상에서 30~40대로 확대되고, 축제 참가자도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함양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취소 및 연기됐던 지역 축제가 온라인상 플랫폼으로 부활하고 있다.축제 취소 여파로 판로가 막혔던 지역특산물도 온라인 직판시장을 통해 ‘대박 행진’에 가세하고 있다.지난달 막을 내린 영덕대게 축제도 온라인에서 대박을 친 이벤트다. 지난달 12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블루센터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한 게 시작이다. 당시 19개로 분할된 스크린 화면에는 우스꽝스러운 대게 옷을 입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등장했다. 온라인 영덕대게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덕대게 플래시몹’ 참가자들이다. 진행을 맡은 장기진 MC와 유튜버 큐영은 해설과 실시간 댓글 소개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23회 영덕대게축제’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일 오후 3~6시에 온라인상에서 치러졌다. 지난달 27일 오후 5시 현재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합한 총조회(노출) 수는 126만2288회에 달했다.지난해 11월 열린 ‘제4회 경남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도 온라인을 달궜다. 인스타그램 40만 회, 유튜브 20만 회 등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기록하며 2억5000만원 어치의 가리비를 팔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경북 문경시의 ‘2020온라인 문경사과축제’도 큰 인기 속에 312t(30억원)의 사과를 판매했다.온라인을 통해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도 각광받고 있다. 평소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좋은 품질의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입소문을 타면서다. 최근에는 기존 쇼핑몰이 아닌 자치단체 차원에서 만든 플랫폼도 늘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충북 괴산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다. 지난해 이곳에서는 13억5951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2019년(5억4816억원)보다 148% 증가한 성과다. 괴산군은 농가들의 온라인 장터 입점을 돕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괴산장터를 알린게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도는 지난해 2월 시작한 농산물 판매 온라인몰인 ‘마켓경기’를 통해 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곳에서는 자체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도 겸하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열린 배달특급 이벤트는 모두 1분도 안 돼 매진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선착순 100명에게 고구마·잡곡세트 등을 단돈 100원에 판매한 게 인기를 끌었다”며“배달특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특히 많다”고 말했다.전남 무안군은 지난해 지역농특산물 온·오프라인 매출 182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판매한 124억원보다 46% 증가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홈쇼핑,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생방송) 등 온라인 판매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를 누린데 따른 결과다.◆ 온라인 쇼핑몰 난립은 막아야=전문가들은 “지자체별로 철저한 계획·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만 온라인 쇼핑몰의 난립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미옥 충북연구원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장은 “온라인이 트랜드라고 무분별하게 플랫폼을 만들다 보면 소비자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며 “자치단체마다 어떤 물품을 내세울지를 고민하고, 품질·가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 남선지티엘 주용제(58) 대표는 “도지사나 지자체장이 인증하는 인증서를 발급한다든지, 품질 기준에 못 미치는 농가에 대해 온라인상점 입점을 취소하는 ‘삼진아웃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출처: 중앙일보] 함양 곶감 ‘온라인 좌판’ 130억 완판, 고성 가리비 100만뷰창원·대구·괴산·화성·무안=위성욱·김정석·최종권·최모란·진창일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s://news.joins.com/article/23976084
추천 8등록일2021-01-22 작성자관리자 조회수438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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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2월 한 달 간 10% 할인…설 자금 38.4조 원 지원 (썸네일)
- [보도자료] 온누리상품권 2월 한 달 간 10% 할인…설 자금 38.4조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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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높이고, 38조 원 규모의 자금을 풀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발표 내용을 보면, 정부는 2월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1조 원어치를 특별판매합니다. 할인율을 현재 5%에서 10%로 올리고,할인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입니다.아울러 1분기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4조 원에서 4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도 합니다.전통시장 상인 대상 성수품 구매 대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설 직전까지 자금 지원 후 오는 6월 말까지 상환하는 방식으로, 평균 금리는 연 3.0% 수준입니다.또, '설맞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개최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100여 곳에서 제수용품 구매 시 무료 배달, 할인 등을 해주고,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8곳에서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공영홈쇼핑과 우체국 쇼핑 등에서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하고,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활용해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합니다.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에 대한 청탁금지법상 선물 허용 금액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립니다.정부는 자금지원을 늘려 명절 자금 수요도 뒷받침 합니다.특별자금 대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38조 4천억 원을 공급합니다. 지난해보다 2조 1천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기존 대출·보증 만기 연장 등도 지난해보다 2천억 원 늘린 10조 1천억 원 규모로 진행합니다.또,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3조 8천억 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시행합니다. 다음 달 4일 끝날 예정이었던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연장을 추진합니다.정부는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을 임금체불 관련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청산 가동반을 구성해 야간에도 근로감독관이 비상근무를 합니다.체불근로자 임금체불생계비 대출의 금리는 연 1.5%에서 1.0%로 낮춥니다. 사업주 융자의 금리도 2월까지 연 2.2%에서 1.2%로 낮추고, 원금 상환을 6개월 유예합니다.근로·자녀장려금(2020년 9~11월 신청분) 심사도 이번 달 안에 끝내 설 전에 주고,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청 건 역시 이번 달 안에 지급합니다.중소 수출업체를 위해선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관세 환급 결정 당일 환급금을 줍니다.정부는 또 설 명절을 계기로 기부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에 한해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한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현행 기부금 세액공제는 기부금의 15%(1천만원 초과분은 30%)를 산출세액에서 공제해줍니다. 정치자금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5%, 3천만 원 초과분은 25% 세액공제하는데 이를 높인다는 겁니다.정부는 구체적인 세액공제율 인상 방향을 올해 세법개정안 확정 때 발표할 계획입니다. 세액공제율을 일정 비율씩 올려주는 방식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는 이 밖에도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104만2천 명 중에서 70만 명 이상을 1~2월 중 채용하기로 하는 등 기존 일자리 여건 개선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KBS(오현태 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99011&ref=A)
추천 8등록일2021-01-21 작성자관리자 조회수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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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 “가격 오른 계란·무 할인” (썸네일)
- [보도자료] 이마트·롯데마트 “가격 오른 계란·무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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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가 농축수산물 소비 진작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할인한다.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 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여 구매할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코로나19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역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행사 기간 동안 계란을 20% 할인하며, 배추와 무도 20% 할인된 가격인 각 1260원에 판매한다.계란의 경우 1인당 3판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배추와 무를 포함해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최근 급격히 오른 물가 안정의 취지에 맞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안소연기자)* 기사원문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 10등록일2021-01-18 작성자관리자 조회수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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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데 쓰다’ 잘 몰랐던 초콜릿 진실 3가지 (썸네일)
- [농식품정보] ‘달콤한데 쓰다’ 잘 몰랐던 초콜릿 진실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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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초콜릿은 달콤하다. 이 달콤한 초콜릿이 뇌 기능 향상에도 좋다는 최신 연구도 나왔다. 하지만 단 맛을 가졌는데도 초콜릿은 쓴맛이 난다. 여전히 초콜릿을 생산하는 농부의 손이 어둡기 때문이다. 초콜릿의 달콤함에만 집중한 사이 잘 몰랐던 사실 몇 가지를 살펴봤다. ▶“초콜릿 섭취, 뇌 기능 향상”=시험을 보기 전 선물받은 초콜릿을 먹는다면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실제로 초콜릿 섭취가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카카오 속 플라바놀(flavanol)이 뇌 혈액의 산소 공급에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더 빠르게 두뇌가 반응한다는 결론이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고농도와 저농도의 플라바놀 음료를 각각 마시게 한 후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다. 그 결과, 고농도 플라바놀 음료를 섭취한 그룹은 저농도 음료를 마신 그룹보다 문제 해결능력이 평균 11% 더 높았다. 연구팀은 “플라바놀 성분은 혈액 내 산소 공급이 빠르게 공급되도록 작용하는데 이는 뇌 혈액에도 영향을 미쳐 뇌기능 향상을 돕는다”고 분석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때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의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플라바놀은 그동안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으로 심혈관건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보고돼 왔지만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플라바놀은 코코아 외에도 레드와인, 블루베리, 체리 등에도 들어있는 식물 영양소이다. ▶카카오 농부들은 초콜릿을 못 먹는다?=초콜릿이 들어간 따뜻한 음료는 우울한 기분을 금방 달래주기도 한다. 실제로 다크초콜릿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켜 기분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스위스 네슬레연구센터의 연구결과(2014)도 있다. 하지만 정작 카카오를 생산하는 농부들은 이러한 초콜릿을 사먹지 못하는 실정이다. 달콤한 맛에 가려진 어둡고 쓴 이야기다. 오랫동안 코코아 산업에서 아동 노동 및 저임금 문제가 지적돼 왔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 미 노동부 의뢰로 진행된 미국 시카고대 연구(2020)에서는 코코아의 주요 원산지인 서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5~17세 아이들의 43%가 카카오농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코코아 수요가 높아지면서 코코아 생산에 동원된 아동 비율 또한 14% 증가했다. 저임금도 문제이다. 가나의 코코아 농부들은 하루에 1달러, 코트디부아르 농부들은 0.78 달러를 번다. 모두 세계은행이 정한 ‘극단적 빈곤’(일간 소득 1.90달러)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는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코코아 수출이 자국 경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는 팬데믹 상황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소득 수준이 감소되면 아동 노동이 증가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달콤한 초콜릿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 환경, 그리고 아동 노동 문제등의 쓴 맛으로 물들어 있다. 비정부단체(NGO)들은 “초콜릿은 연간 1000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 규모의 산업이지만 대부분의 코코아 농민들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아동 노동의 모니터링 및 개선 프로그램, 친환경적인 재배법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전했다.▶초콜릿의 카페인, 아이들 주의=초콜릿은 어린 아이에게 주의가 필요한 간식이기도 하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흔히 이가 썩는다고 우려하지만 초콜릿 속 카페인이 아이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중인 초콜릿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2018)에 따르면 4개 제품에서 만 6살~ 8살 사이 어린이 기준으로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의 절반에 달하는 카페인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2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만 5살 이하 어린이가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최대 섭취권고량을 초과한다. 다크초콜릿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22.8㎎으로 밀크초콜릿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만 6살 이하 어린이가 하루 45㎎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초콜릿 외에도 코코아가공품이나 탄산음료 등 카페인 섭취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섭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8000065
추천 12등록일2020-12-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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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때문에 시작한 40대 다이어트, 혈당 올리는 식품 주의 (썸네일)
- [농식품정보] 뱃살 때문에 시작한 40대 다이어트, 혈당 올리는 식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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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이맘때 쯤이면 마치 연말행사처럼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더욱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더 자주 먹고 더 움직이지 않게 되면서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4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는 당황스러울만큼 늘어난 뱃살이 고민거리다. 뱃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40대 이상이라면 고칼로리 음식뿐 아니라 혈당지수(GI·혈당을 높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가 높은 식품의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흔히 혈당 관리와 체중감량의 연관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체중증가의 위험도 올리고 있다. ‘당질 제한’ 다이어트가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빠르게 치솟은 혈당, 살이 찔 가능성도 높아져=우리가 먹은 음식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이 올라간다. 이 때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소모되지 못한 포도당이 남으면서 비상시 사용할 지방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경우가 빈번해질 경우 인슐린 분비의 조절이 망가지면서 에너지로 사용할 혈당마저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워진다. 쌓여진 지방은 고스란히 체중증가와 뱃살의 몫이다. 갑작스럽게 치솟은 혈당 상승은 공복감마저 느끼게 만든다. 달콤한 도넛을 먹은후 무엇인가 더 먹고 싶어지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다. 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품들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을 안전하게 만들고 포만감도 지속시킨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고 급격히 증가시켰다가 다시 빠른 속도로 감소시켜 공복감을 느끼게 한다”며 “반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적정량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느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혈당지수 낮은 식품으로 소식=40대 이상의 중년층은 혈당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떨어져 이전보다 칼로리가 덜 소모되며, 게다가 근육세포 마저 손실된다.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금방 살이 찔 수 있다는 억울한 얘기다. 비만과 뱃살을 막으려면 중년일수록 혈당 지수를 참고해 식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낮은 혈당지수, 56~69는 보통, 70 이상인 경우 높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우선 매끼 먹는 흰 쌀밥은 혈당지수가 92(100g당 기준, 한국영양학회 자료)로 매우 높다. 현미를 비롯해 각종 통곡물을 섞은 잡곡밥(GI=47)으로 바꾼다. 채소에서는 감자(90)보다 고구마(55)의 혈당지수가 더 낮으며, 빵의 경우 바게트(92)와 같은 흰 빵에 딸기잼(82)를 바르는 대신 색상이 어두운 통밀빵(50)이나 호밀빵(58)을 먹는다. 라면(73)이나 파스타(65)는 통곡물 파스타나 또는 최근에 출시가 이어지는 단백질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초콜릿(90) 대신 아몬드(25), 캐슈넛(27) 등의 견과류 섭취가 도움된다. 과일중에서는 체리(29)나 블루베리(34), 사과(36)의 혈당지수가 낮다. 다만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중에서도 열량이 높거나 지방이 많은 식품이 있으므로 주의한다.▶식이섬유, 도와줘=혈당지수가 낮은 식품 선택과 더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도록 도와주는 식품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 바로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을 위장에 오래 머물게 만들어 혈당이 서서히 오르게 만들고, 인슐린이 한꺼번에 분비되는 것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당뇨학회지인 ‘당뇨병케어(Diabetes Care, 2019)에 실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수용성 식이섬유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혈당치의 수치가 0.58% 감소했다. 또한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지속하도록 돕기도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미역, 버섯, 귀리, 강낭콩. 보리, 양배추, 푸룬, 고구마, 브로콜리, 현미등이 있다.▶‘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도 혈당을 낮추면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방법이다. 일명 ‘거꾸로 식사’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나 코넬대학 연구진의 실험에서도 탄수화물을 먹기전 샐러드나 과일등을 먼저 먹은 그룹은 모두 칼로리를 적게 섭취했다. 식이섬유가 주는 포만감을 통해 식사량을 줄이고, 고지방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어버리는 효과이다. 한식에서는 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많은 나물과, 해조류, 버섯등의 반찬 또는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이나 두부를 충분히 먹은뒤 밥을 한 숟가락 먹으면 된다.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는 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밥과 반찬을 함께 먹으면 자극적인 양념으로 침이 한꺼번에 분비돼 바로 넘겨버리기 쉽다. 반면 반찬과 밥을 따로 먹으면 오래 씹기가 수월해져 식사 속도도 느려진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육성연기자]링크 :http://realfoods.co.kr/view.php?ud=20201229000125&pg=1&ret=search&search=
추천 10등록일2020-12-30 작성자관리자 조회수675